AI 스타트업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선정하는 ‘혁신아이콘’ 2기에 선정되었다.
신보의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회사 가치 1조원을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회사를 선정하여 신보가 집중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에는 머니브레인을 포함해 모두 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머니브레인을 비롯해 내시경용 지혈제 개발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유통매장의 전자가격표시기기(ELS) 시스템을 개발하는 ‘라인어스’, 실시간 오디오 개인방송 ‘스푼라디오’를 운영하는 ‘마이쿤’, AI 기반 의료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뷰노’, 온라인 취미 동영상 강좌 플랫폼 ‘클래스101’ 등이다.
혁신아이콘 2기 선정은 1차보다 2배 이상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모집에 지원한 기업들은 기술력·독창성·사업성 등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증명하고, 향후 미래 발전 가능성을 명확하게 제시한 후 신보의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머니브레인은 최근 50억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누적 투자금액이 70억원에 달한다. 또한 27일 혁신아이콘 2기에 최종 선정되어 신보로부터 100억원에 이르는 특별우대보증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혁신아이콘 2기 선정 과정에서는 머니브레인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영상합성 기술이 주요 포인트로 작용했다. 머니브레인이 보유한 영상합성 기술은 현재 전 세계에서 미국, 중국의 극히 소수의 기업에서만 구현 가능하며, 경쟁사 대비 더욱 뛰어난 수준의 영상품질, 합성속도를 자랑한다.
2016년 설립된 머니브레인은 대화형 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인간과 가장 비슷하게 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영상합성 기술을 이용하여 AI 산업 분야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인공지능 영어회화 앱 ‘스픽나우’는 출시 2달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 분야 인기 1위를 달성했고, 순수 영상합성 기술로 제작한 AI 뉴스를 유튜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머니브레인은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모바일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약국 체인 온누리H&C와 계약을 체결하여 커머스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상기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방송, 교육,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모바일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머니브레인은 AI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에 몇 안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만큼, 머니브레인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혁신아이콘이 지향하는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이 가능하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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