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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미츠’ 운영사 블랜디드가 선보인 브랜드 파트너스 프로그램

‘Startup’s Story Platform’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피츠미’를 운영사 블랜디드는 ‘브랜드 파트너스 프로그램’ 론칭 1개월만에 80개 브랜드가 참여하였다고 2일 밝혔다.

6월 론칭된 피츠미는 기존 뷰티 앱 서비스와는 달리 사용자들의 피부 데이터 및 취향 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으로 뷰티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로 꼽히고 있다. 실제 출시 3개월만에 안드로이드 인기 순위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달 전 선보인 브랜드 파트너스 프로그램은 참여한 브랜드들에게 피츠미 앱 내 브랜드 제품의 노출지표 및 사용자 행동 지표를 무료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채널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서 해당 채널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앞으로의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금번 브랜드 파트너스 프로그램은 기존 뷰티업계에서 관행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 없는 리포트’ 를 개선하는데 의의가 있다. 뷰티업계에서는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더 받을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여 결과를 통한 분석이 힘들었다. 따라서 블랜디드의 금번 시도는 뷰티업계의 디지털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파트너사들은 피츠미 외에도 국내 유수의 뷰티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뷰티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글, 페이스북 등에서 진행되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더욱 고도화된 타겟 그룹 제공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블랜디드로부터 제공 받을수 있다. 실제, 블랜디드는 국내 최대 화장품사의 브랜드 마케팅 켐페인을 최근 진행함으로써 기존 뷰티 마케팅 대행사에서 제공하지 못한 차별화된 오디언스-타겟 기반의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검증한 바 있고, 이를 통해 ‘피츠미’ 브랜드 파트너사의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블랜디드 김주용 이사는 “3주만에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였으며, 인디브랜드 이외에도 엔터프라이즈 브랜드들이 상당 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뷰티 산업에서 더욱 고도화된 뷰티 데이터에 대한 명확한 니즈를 반영한다. 앞으로 화장품 별 피부데이터, 취향데이터 등 고급 데이터들까지도 다룰 예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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