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등 11개 업체가 참가해 각 사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 진행한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또 퓨처나인 선정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3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인 우수 협업 사례로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퓨처나인 프로그램 참여 업체와 주요 스타트업간 포인트를 거래할 수 있는 포인트 교환 플랫폼 구축 사례를 우수 협업 사례로 발표했다.
이어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한 KB국민카드와의 협업 사례, 얌테이블은 KB국민카드의 요식업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간 수산물 카드 거래 관련 공동 사업 추진 현황을 각각 소개했다.
대표 협업 성공 사례로 꼽히는 2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인 트립비토즈와 KB국민카드가 공동으로 개발해 이번달 서비스 예정인 ‘자유여행 플랫폼’을 투자자와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KB국민카드는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인 기술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은 기업과 사업 모델 연계 가능성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해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통해 투자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모델을 연계하거나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카드사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3년간 펼친 미래 생활 혁신과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이 프로그램이 혁신의 아이콘이자 대기업이 진행하는 진정한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퓨처나인 3기에는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핀테크(비정형 신용평가 솔루션),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아빠컴퍼니(전국 맛집 음식 배송), 위대한상사(상업 공간 공유 플랫폼), 웨딩북(결혼 정보 및 예약 중개), 스마일벤처스(해외 디자이너/명품 쇼핑몰), 카바조(구매 차량 동행 점검 서비스), 레이틀리코리아(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등 기업이 함께했다.
이들은 572개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 등을 통해 사업 계획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사업 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다.
참가기업들은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더인벤션랩’을 통해서 전담 코치를 배정 받았으며 회계·세무·법률·기술 관련 전문가 지원 등 집중 엑셀러레이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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