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기반 설문조사 서비스 ‘포켓서베이’의 개발사 (주)얼리슬로스(대표 이재원)가 넥스트드림엔젤클럽 외 4개 투자사로부터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IBK기업은행, 금액 비공개)에 이은 두번째 시드투자 유치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IBM WATSON의 컨설턴트 출신 이재원 대표가 설립한 얼리슬로스는 우리 국민 94%가 사용하는 카카오톡 메신저에 챗봇을 연동하여 설문을 진행하는 모바일 설문조사 서비스 ‘포켓서베이’의 개발사다. ‘포켓서베이’는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설문을 쉽게 제작하고 카카오 알림톡, 문자, 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답이 완료된 설문을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분석하여 설문종료 1시간 이내에 결과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설문조사·분석 서비스다.
이번 클럽딜 투자를 주도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태성환 회장은 “설문조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서비스 이용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응답률과 직결되는 설문조사 방법은 오랜 시간동안 개선되지 않아 왔다”면서, “포켓서베이는 설문 수신자가 거부감없이 응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높은 응답률을 확보하고, 설문 종료 후 자동으로 결과를 분석하여 제공하는 등 그간 설문조사 시장에서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훌륭하게 제시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금융권 및 전문직 현직자로 구성된 넥스트드림엔젤클럽 외 신용보증기금, 국내외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모카벤처스와 원 자산운용 그리고 美 실리콘밸리, 보스톤 및 베트남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한 홍상민 대표가 이끄는 넥스트랜스(NEXTRANS)가 참여했다.
얼리슬로스 이재원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마중물로 활용될 것”이라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포켓서베이를 페이스북, 라인과 같은 글로벌 메신저에 탑재함으로써 아직 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해외 설문조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ttps://ift.tt/33aZ54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