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스타트업 전문 컴퍼니빌더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와 투자 스타트업 8개사가 현지시각으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SF 2019)에 초청받아 본 행사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2011년부터 매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관련 콘퍼런스로, 글로벌 IT 및 스타트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어 업계 관계자의 네트워킹 기회가 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연사들의 강연, 경연 대회, 벤처캐피털 매칭, 상설 부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퓨처플레이는 국내외 테크 기반의 스타트업 투자 포트폴리오가 견고한 점을 인정받아 테크크런치의 전시 행사인 스타트업 앨리(Startup Alley)의 퓨처플레이 파빌리온으로 초청받았다. 함께 참가한 포트폴리오사는 총 8개 기업으로, 약 300만 불 이하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8개 기업은 각각 인공지능, 모빌리티, 보안, SaaS,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이다.
본 행사에 참가한 8개사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익명화 기술을 개발 및 공급하는 딥핑소스(Deeping Source), 클라우드 기반의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리모트 몬스터(Remote Monster), 지능형 센서를 통해 물류 창고 운영에 창고 효율성 및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션투에이아이(Motion2AI), 자율주행 시 모든 기후 환경에서 안정적인 고해상 감지 성능이 제공되는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 제작 스타트업 비트센싱(Bitsensing), 인공지능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내 3D 인식 엔진을 개발하는 서울 로보틱스(Seoul Robotics), 데이터베이스가 동시 접근할 시에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미들웨어 ‘Appos’를 개발하는 애포샤(Apposha), 인공기능 기반 에너지 효율화 전문 스타트업 크로커스 에너지(Crocus Energy), 인공지능 기술 기반 음성 콘텐츠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며 AI로 사람과 비슷한 음성을 만드는 휴멜로(Humelo)(이상 가나다순)다.
그 밖에도 퓨처플레이의 투자사인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SOS Lab)은 코트라 파빌리온으로, 딥러닝 기반 기업용 자연어 인식 및 대화 AI 설계 솔루션 올거나이즈(Allganize)는 인공지능/머신러닝 파빌리온, 코딩 교육용 로봇 키트를 제작하는 럭스로보(LUXROBO)은 소셜임팩트/교육 파빌리온으로 전시부스에 참가하여 현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네트워킹 장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한국 기업 8개사가 한 투자사의 소속으로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퓨처플레이의 포트폴리오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의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ttps://ift.tt/2LPp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