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아이디어 및 창업 경연 페스티벌인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lobal Innovator Festa, GIF)가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하는 대구의 대표 창업행사로 전 세계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성장, 진화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국내 최대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 페스티벌로 11. 1(금) ~ 2.(토)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창의형 인재 및 스타트업을 발굴·육성을 위해 국내외 이노베이터와 ICT분야 전문가, 투자자, 스타트업 등 5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문화를 공유하고, 아이디어가 창업과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창업혁신 플랫폼이다
2019년은 ‘Innovation Garden(혁신 정원)’ 슬로건 하에 ‘스타트업 오 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 네 개의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창의형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혁신의 씨앗이 되는 과정을 담고, GIF라는 창업혁신생태계 안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의형 인재와 아이디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쉬(SLUSH) 아시아 채널 파운더이자 유럽 최대규모의 해커톤 정션(Junction)의 CEO로 활동중인 앤티 해매이넨(Antti Hanmmainen)이 참석하여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슬러쉬(SLUSH)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축제로 전세계 스타트업 2,600개사, 투자자 1,500명 등 약2만여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산물로 꼽히며,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핀란드 순방시 한국 스타트업 혁신성장 교류확대를 위한 단연 이슈가 된 행사이다.
또한, 정션(Junctio)은 전 세계 35개국의 개발자, 디자이너 등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들과, 글로벌 기업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솔루션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해커톤 대회를 운영하는 핀란드의 비영리단체이다. 베이징, 하노이, 제다, 부다페스트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과 글로벌 기업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경진대회는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트업 오디션’은 스타트업 투자연계, 창업 아이템 피칭 경연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연결, 네트워킹까지 연계 되는 성공 창업기업 육성 경진대회이다. 예비 창업자 및 7년 이내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가 가능하며, 서바이벌 피칭경연 형태로 진행된다.
‘메이커톤’은 Make+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동안 특정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진대회이다. KT와 함께 “시뮬레이터(GAZEBO)를 활용한 일상에 도움을 주는 창의적인 로봇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만15세 이상 소프트웨어 개발, 기획, 디자인이 가능한 팀(최대 4명)으로 구성하여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아이디어톤’은 제한시간 내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정리, 발표하는 주제별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로 소셜벤처(사회문제를 ICT로 해결하는 아이디어), 스마트시티(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수 있는 ICT 솔루션 아이디어) 두 종목으로 나누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만 15세 이상의 아이디어가 있는 국내외 누구나 가능하다.
‘루키’는 청소년 ICT 예비 창업가 경연으로 블록형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중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아이디어 결과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5회 GIF 참가자격은 만 15세 이상 국내외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로, 각 분야별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이 주어지며, 유럽 최대 컨퍼런스 슬러쉬(SLUSH) 참가지원, 창업 공간 무상제공,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일부 지원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등 관련 기관들이 대거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KT는 메이커톤 대회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 과장은 “지난 4년간 GIF에 2만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937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총 240억 규모의 매출과, 약 100억여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GIF는 명실상공 대구의 대표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혁신 창업 플랫폼으써 입지를 구축했다”며,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GIF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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