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스는 주한 외국인 대상 부동산 중개서비스인 <ZIPTOSS>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집토스는 서울 소재 13곳의 중개사무소 직영점을 운영하며, 세입자에게 중개수수료 없이 집을 구해준다. 또한 기존 부동산 앱과 다르게 중개사무소 직영점을 통해 매물을 직접 수집하고, 자체 앱을 통해 허위 또는 과장 매물 없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집토스는 한국에서 지낼 곳을 찾는 외국인이 언어 장벽과 신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집토스 웹사이트 및 앱으로 제공되는 전월세 매물 정보를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하여 <ZIPTOSS> 서비스로 제공한다. 외국어로 번역된 매물 정보를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들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더라도 집토스 소속 공인중개사의 중개서비스를 영어 또는 중국어로 받을 수 있다.
베타 기간인 지난 7월과 8월에만 약 70명의 외국인 고객이 집토스를 찾았고 이 중 50명이 보금자리를 찾았다. 문의 대비 계약 전환율은 71%로 나타났다.
집토스 이재윤 대표는 “외국인에게 있어 한국에서 집을 찾는 것은 더욱 어려운 문제”라며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고객도 한국에서 보금자리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집토스는 최근 오픈한 회기점을 포함해 관악점, 신대방점, 홍대점, 강남점, 송파점, 건대점, 영등포점, 수유점, 왕십리점, 성신여대점, 강동점의 13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서울 시내 16개 지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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