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이 23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청년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위해 2009년부터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선도적 역할과 모범을 보인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로 2016년부터는 청년 해외진출, 장년고용 촉진 포상을 일자리 창출 유공포상으로 통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이 활발하지 않았던 2011년부터 9년간 총 513개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왔다. 현지 창업 약 200여 건, 국내․외 고용 약 1,400여 명, 누적 투자 유치 1,500억 원, 매출 약 1,300억원 등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 등 해외진출 촉진 활성화에 모범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기업 해외진출 수요가 높은 주요 국가 20개국 52개사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해외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가 직접 창업기업을 선발·평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사전 멘토링을 진행하여 현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파트너사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검증을 했다. 프로그램 막바지에는 투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피칭대회 참가 및 현지 VC 대상 IR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에도 힘쓰며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혁신국가 및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2020년에는 스타트업의 혁신 교류 플랫폼인 KSC(Korea startup center)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게이트웨이’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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