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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3D가면으로 안면인식 보안 시스템 뚫는다?

‘Startup’s Story Platform’

안면인식 뚫은 3D가면

최근 미국 인공지능 기업 크네론(Kneron)이 고품질 3D 가면을 이용해 안면인식 시스템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D가면을 활용해 알리페이(AliPay, 支付宝), 위챗페이(WeChat Pay, 微信支付) 등 결제 시스템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 셀프보딩 터미널, 중국 철도역 등도 뚫렸다.

이는 안면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큰 이슈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은 금융뿐만 아니라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안면인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텐센트 위챗팀은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텐센트는 크네론측에 정보 요청을 하는 한편, 안면인식 결제 도용이 발생한다면 전액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면 인식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는 영상, 사진, 가면 등 해킹 시도에 대응하는 기술들이 이미 적용되어 있다고 공표했다. 크네론측은 위챗팀의 정보 요청에 아직까지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크네론은 알리바바의 피투자사이다. 알리바바는 크네론을 비롯해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 베어풋네트웍스, 디파이, ASR 등 인공지능 회사에도 투자를 진행했고, 반도체 설계업체 중텐웨이를 인수한 바 있다.

메이투안 배달원 살인 사건

우한(武汉) 홍산구(洪山区)의 한 쇼핑몰(南湖佰港城商场)에서 중국 대표 음식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의 배달원이 칼로 주문자를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행 후 인터넷 상에는 부정적인 구매평을 남긴 주문자와 배달원의 말다툼이 있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메이투안측은 피살자는 부정적인 구매평을 남긴 적도 불만 신고 전화도 접수된 적이 없다며 구매평으로 인한 살인은 낭설이라며, 직접적인 원인은 물건을 픽업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우발적인 살인이 벌어진 것이라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며 아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쑤닝, 설비에 6.6조원 규모 투자 결정

12월 16일, 17일 양일 간 진행된 쑤닝의 2020년 업무배치회의에서 장진동(张近东) 대표는 2020년 스마트 유통 설비에 집중 투자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쑤닝은 인터넷 매장 10,000개 신설, 8000여 명의 기술 인력 충원 계획을  8,000명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쑤닝은 400억 위안(한화 6.6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쑤닝샤오띠엔(苏宁小店), 쑤닝링쇼우윈(苏宁零售云)은 자회사로 독립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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