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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폴 2 VR 모드, 온라인 멀티플레이 베타 시작

2016년에 나온 무빙 슈터 타이탄폴 2를 VR로 즐기게 해 주는 비공식 모드가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제작자 CircuitLord는 지난달 말 싱글 캠페인용으로 이 모드를 먼저 공개했고, 이번 업데이트로 다른 VR 유저와 직접 겨루는 대전이 추가됐다.

  • 멀티플레이어 오픈 베타: 북미(NA)와 유럽(EU) 서버가 함께 열렸다.
  • 조작 재설계: 게임 속 모든 총기를 손으로 직접 재장전하는 방식이다. 윙맨 같은 무기는 제스처로 재장전한다.
  • 이동 구현: 벽타기, 대시 슬라이드, 그래플링 건으로 맵을 휘젓는 이동을 VR로 옮겼고, 이 부분의 완성도에 호평이 나온다.
  • 무료 배포: CircuitLord의 모드 설치기로 설치한다. 게임 본편은 이용자가 따로 갖고 있어야 한다.
  • 요구 환경: VR을 돌릴 수 있는 PC와 OpenXR을 지원하는 PC VR 헤드셋이 필요하다.

OpenXR을 지원하는 PC VR 헤드셋이면 특정 기기에 묶이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 플랫 게임을 VR로 옮길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그래픽이 아니라 이동과 상호작용 설계다. 빠른 이동이 핵심인 게임에서 재장전 동작과 이동 방식을 어떻게 풀었는지는 VR 콘텐츠를 기획하는 쪽에서 참고해 볼 만한 사례다. 이미 타이탄폴 2를 가진 PC VR 사용자라면 부담 없이 설치해 볼 수 있다.

주의할 점도 있다. 기사에 언급된 멀티플레이 서버는 북미와 유럽뿐이라, 국내에서는 지연 시간이 체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공식 모드이고 아직 베타 단계이므로 안정성이나 게임 업데이트와의 호환성은 확인하면서 써야 한다. 원작 이동 속도가 빠른 만큼 VR 멀미에 약하다면 싱글 캠페인부터 짧게 시작하는 편이 낫다.


원문: ‘Titanfall 2’ VR Mod Gets Even More Intense with Open Multiplayer Beta, Now Live (Road to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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