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17일 서울 성수동(카페 에롤파)에서 J-INVESTOR’s DAY 2019(이하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했다.
인베스터데이는 센터 투자기업이 참여하여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관계자를 대상으로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기업소개)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었으며, IR에는 위성 영상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컨텍’을 비롯해, 천연물 기능성 식품 및 원료 개발 전문 푸드테크 기업 ‘배려’, 농업시설 모니터링을 위한 경량드론 활용 서비스를 준비 중인 ‘어플라이’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했다. 투자관계자를 포함하여 약 40명이 참여하여 제주센터 투자기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여한 투자관계자들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한 투자관계자는 “오늘 인베스터데이에서 시드머니 투자사업으로 센터가 직접 발굴한 지역 기반 스타트업도 충분히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기업들에 기대를 전했으며, 또한 “제주지역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제주센터의 멋진 포트폴리오를 한자리에서 소개받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센터의 시드투자 이후 엔젤매칭펀드 신청과 프리팁스 지원 등 후속 밸류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센터의 단계별 투자지원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인베스터데이는 센터가 투자기업의 실질적인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후속 투자가 가능한 VC(Venture Capital,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파트너 기관의 투자 담당자들을 선별·초청하여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전정환 센터장은 “이번 인베스터데이는 센터가 시드머니를 직접 투자한 기업에 후속 투자유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앞으로도 센터의 후속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도움이 되는 투자자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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