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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썸, 빅베이슨캐피탈,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1억 규모 투자 유치

‘Startup’s Story Platform’

교사, 조교, 학생 간의 소통을 도와 학습 능률을 높이는 수업 별 소통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이 빅베이슨캐피탈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1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클라썸은 온라인상에서 수업 구성원간 소통을 활발하게 만들어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교사가 수업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의 교육 환경에서 학생은 주변 시선 등의 이유로 수업시간에 질문하기를 어려워한다. 반대로 교사는 수업 중 학생들이 질문하지 않거나 참여도가 낮아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다.

클라썸은 이러한 교사, 조교, 학생 간 소통의 부재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풀고 있다. 학생은 익명으로도 질문을 게시할 수 있어 부담없이 질문할 수 있고, SNS와 채팅 형태로 간편하게 말을 주고 받는다. 궁금한 질문에는 ‘저도 궁금해요’ 기능을 통해 답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동료 학생의 질의응답을 참고하고, 서로 답변하며 학습효과를 높인다. 교사는 피드백 기능으로 수업에 대한 의견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클라썸은 소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클라썸에서는 교사, 조교, 학생이 한 공간에서 질문을 공유하기 때문에 중복 질문이 방지된다. 공지 사항은 앱 푸쉬알림, 읽지 않은 사람 대상 재알림 기능 등을 통해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고, 모든 게시글은 검색 및 카테고리 필터 기능을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수업 및 사용자 통계를 통해 수업 현황과 학생 참여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현재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K-MOOC 등 약 300개의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클라썸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클라썸을 통해 각 수업당 평균적으로 약 180개의 질의응답이 나오고, 이 중 3분의1가량을 학생들이 직접 답변하는 등 선순환적 사용자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빅베이슨캐피탈 이재승 심사역은 “클라썸은 기존의 국내외 교육관련 소프트웨어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날카롭게 파악해 해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팀”이라고 언급하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연간 10조 규모의 해외 교육용 SaaS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클라썸 이채린 대표는 “금번 투자를 통해 미국과 호주 등 클라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는 선진 교육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시장에 알맞은 기능 및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전세계 어디에 있던 교사들과 학생들이 서로 즐겁게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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