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2만6181개, 26.9%), 부동산업(1만9621개, 20.1%), 숙박·음식점업(1만4257개, 14.6%) 순으로 설립됐으며 부동산업(18.8% 감소) 및 기술창업(제조업 +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 중 제조업(15.0% 감소)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업의 경우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2017년 12월)’에 따라 지난해 급증한 것이 올해 들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며 감소 추세에 있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2019년 8월 창업기업은 7만7807개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기술창업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정보통신업(ICT 등)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연구개발업 등)을 비롯한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기술창업 중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지난해 8월 대비 각각 9.7%, 12.5% 증가했으나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은 각각 15.0%, 13.1% 감소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업황 부진으로 인한 전기·전자·정밀기기의 감소(156개 감소, 22.4% 하락)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 외에 숙박·음식점업은 지난해 8월에 비해 3.7% 감소했으나 도·소매업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여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이어갔다.
조직형태별로 살펴보면 8월 법인 창업기업은 8796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94개) 감소했고 개인 창업기업은 8만86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8.3%(7998개) 감소했다.
법인창업은 도·소매업(216개 감소, 8.4% 하락), 전기·가스·공기공급업(157개 감소, 67.4% 하락)을 중심으로 개인창업은 부동산업(4962개 감소, 21.3% 하락), 전기·가스·공기공급업(969개 감소, 32.8% 하락)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동월 대비 7.6%(3727개) 감소한 4만5298개, 남성 창업기업은 전년 동월 대비 7.7%(4373개) 감소한 5만2071개로 나타났다.
40대는 부동산업(1472개 감소, 20.7% 하락)과 교육서비스업(498개 감소, 31.2% 하락)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고, 50대는 부동산업(1624개 감소, 20.7% 하락)과 전기·가스·공기공급업(435개 감소, 41.6% 하락)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3281개 감소), 서울(1704개 감소), 전북(674개 감소), 경북(555개 감소)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창업기업은 5만3884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5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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