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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어’, 6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인도 시장 본격 공략

‘Startup’s Story Platform’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 아우어(대표 김동현)가 프리 시리즈A 라운드로 총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슈피겐코리아가 참여했다.

아우어는 인도 온라인 시장을 대상으로 자체 브랜드(PB)로 제품을 만들어 영상 광고를 제작한 뒤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론칭한 6개의 제품 중 4개의 제품이 인도 아마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하며 현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인도 아마존이 운영하는 클라우드테일(Cloudtail)에도 납품 계약을 진행해 안정적인 B2B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아우어에 투자한 프라미어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아우어는 공동 창업자들이 모두 인도에 살면서 현지의 고객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좀더 발전된 한국의 이커머스 기술과 인도의 제품으로 제1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도 건강식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인도의 유기농 허브재료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프리베다(Priveda)의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인도는 현재 미국 건강식품시장에 원재료를 수출하는 국가 가운데 2번째로 규모가 크다. 인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도 건강식품 시장은 2017년 40억달러(4조8000억원)에서 2025년까지 180억달러(21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현 아우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검증된 SNS마케팅 경쟁력과 최고의 유기농 허브재료를 활용해 인도인의 영양 불균형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넥스트 차이나라 불리는 인도에서 사랑받는 소비재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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