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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 바레인에 생겨

‘Startup’s Story Platform’

바레인 왕국 투자진흥기관인 바레인 경제개발 위원회(EDB)는 26일 한국 스타트업이 바레인의 비즈니스 환경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EDB는 이번 발표와 더불어 한국 스타트업 4개사를 바레인 왕국에 초청하여 바레인의 번영하는 기술 및 스타트업 부문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스타트업 투어는 EDB와 한국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한국의 럭스로보 (로봇 공학 및 IoT 기술을 기반으로 어린이를 위한 교육 모듈을 제작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블루바이저 (인공지능 기반의 재무자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Chaquer (데이터 시각화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비주얼 캠프 (현재까지 210만 달러 수익을 창출한 VR/AR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4개사는 바레인과 중동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한 기회를 갖게 됐다.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는 전용 컨시어지를 통해 한국 기업에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거주지, 비자 요건 및 기업 등록을 포함하는 패스트트랙 진입 프로세스,  바레인의 창업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의 지침과 함께 한국 기업의 성장 및 확장에 필요한 커넥션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액세스, 그리고 바레인 근로 기금 (Tamkeen) 및 기타 지역, 국제 액셀러레이터 및 VC의 보조금 및 재정 지원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여 한국 기업들이 바레인을 발판으로 활용하여 더 넓은 MENA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동의 중심부에 위치한 바레인 왕국은 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하여 더 넓은 MENA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는 편리한 발판을 제공한다. MENA지역에서 가장 숙련되고 발전된 소프트 인프라를 가진 바레인에서 스타트업은 이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를 통해 바레인의 전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 바레인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타국과 비교하여 운영비가 최대 40% 저렴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DB의 파키자 압둘라만(Pakiza Abdulrahman ) 스타트업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는 한국과 바레인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 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기업들은 자본, 인재 및 새로운 시장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바레인의 기업 지원 구조를 통해 큰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로 기업들이 바레인에 비즈니스를 직접 설립하는 번거로움 없이, 성장하는 1.5조 달러의 걸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에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바레인과 한국은 1976년에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맺은 이후 여러 차례 고위급 회의를 열고 무역 및 문화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많은 협정을 맺었다. 바레인은 MENA지역에서 가장 경제적인 I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에 AWS 중동 ‘지역’ 및 3개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으로 강화되어 해당 지역에서 가장 발전된 지원 인프라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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