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통(新零售)’은 지난 2016년 10월, 중국 알리바바(阿里巴巴)의 마윈(马云)이 제시한 개념으로 빅데이터,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물류 유통 방식을 의미합니다. 신유통(新零售) 시대의 포문을 연 이후 텐센트(腾讯), 쑤닝(苏宁), 징둥(京东) 등은 저마다의 중국 유통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IT 기술력을 보유한 온라인 기업과 전통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오프라인 유통 기업은 서로 협력하여 매장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유통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유통업계는 신유통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유통 확장 후 중국인들에게 집에서 주문한 신선식품을 30분 안에 배송받거나, 점원 없는 매장이나 식당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밥을 먹는 것은 더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신선식품 전문 매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농촌 편의점이 스마트해지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점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요식업, 인테리어, 패션, 제약 등 분야를 막론하고 소비자들에게 디지털화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플래텀이 기획한 ‘중국 탐방 프로젝트’ 이후,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 및 기관, IoT 업계 분들로부터 중국 탐방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플래텀 중국연구소는 베이징 스타트업 생태계와 중국 핀테크, O2O 생태계, 신유통 현장을 살필 수 있는 ‘중국 베이징 테크/신유통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중국 신유통의 대표주자인 알리바바의 허마셴셩(盒马鲜生)을 비롯하여 텐센트의 차오지우종(超级物种) 등 중국 신유통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이징의 대표적인 IT 기업 바이두(百度) 등을 방문해 중국 혁신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11월 20일(수) ~ 23일(토)까지 3박 4일간의 여정으로 이뤄집니다. 플래텀 중국연구소와 함께 하는 ‘중국 베이징 테크/신유통 탐방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그램 신청(클릭)
https://ift.tt/2mK7p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