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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중국 선도 IT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2019년 419개 사에 58조 규모 투자

‘Startup’s Story Platform’

중국 IT 8대기업, 2019년도 58조규모 419개 스타트업에 투자 집계

중국 데이터 리서치 기업 스다이슈쥐(时代数据,Datago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요 인터넷 기업 8개사(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샤오미, 징둥, 바이트댄스, 메이퇀, 디디추싱)는 올해(12월26일 기준) 총 419개 스타트업에 3500억 위안(약 58조 755억원) 규모 투자를 했다. 

가장 투자가 많았던 기업은 텐센트로 올해 125차례 집행을 했다. 이중 97회는 중국 내, 28회는 해외에서 이뤄졌다. 알리바바는 100차례(중국 내 89회, 해외 11회), 샤오미가 82차례로 2, 3위를 기록했다. 바이두는 51차례로 4위에 올랐으며 징둥은 40차례로 5위였다. 양대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서비스, 금융 영역 투자에 집중한 경향을 보였다. 

다만 8대 기업의 전년대비 투자횟수는 바이트댄스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텐센트의 경우 지난해 162회에서 올해 125회로, 알리바바는 지난해 165회에서 올해 100회로, 샤오미는 지난해 110회에서 올해 82회로, 바이두는 지난해 71회에서 올해 51회로, 징둥닷컴은 지난해 48회에서 올해 40회로 줄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10회에서 올해 29회로 두배 이상 늘었다.

위챗, 광둥성 선전서 블록체인으로 전자영수증(发票) 발급 서비스 개시

중국은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기반 전자 영수증 도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8월 광둥성 선전시의 한 음식점에서 중국 최초 블록체인 전자영수증이 발행되기도 했다. 이 기술은 선전시 세무국과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국가세무총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점점 범위를 확장 중이다.

지난 12월 25일부터 화룬그룹산하 선전 퍼시픽 커피(太平洋咖啡) 52개 점포에서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위챗페이로 결제한 후, 위챗에서 정보 입력후 발급 신청을 하면 수 분내에 전자영수증이 발급되는 형태이다. 블록체인 분권화를 통해 전자영수증의 저장, 공유가 원활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 세무 당국 간 상호 신뢰 구축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이두, 베이징에서 실제 자율주행 테스트 가능한 번호판 40장 획득

바이두가 30일 베이징시로부터 ‘자율주행 도로 탑승객 테스트’ 번호판 40장을 획득했다. 이 번호판은 비공개 테스트용이 아닌,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사업면허 성격의 라이센스이다.

베이징에서 이 번호판을 취득한 기업은 바이두가 처음이다. 바이두는 실제 베이징 외곽 남동쪽 이좡(亦庄) 지역 322km 도로 내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라이센스의 세칙을 살펴보면, 운영 회사의 탑승객 시험 운용 자율주행 차량은 10만 km 이상의 안전 테스트를 거쳐야하며, 일반인(직원 외) 탑승객 테스트 자율주행 차량은 최소 50만 km 이상의 안전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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