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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10개 유망혁신기술기업 시상

‘Startup’s Story Platform’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올 한 해 멤버사들의 눈에 띄는 성과를 공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20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본투글로벌센터 알룸나이 나잇 2019(Born2Global Centre Alumni Night 2019)’ 행사를 열고, ICT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공유를 겸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낸 기업을 격려하고, 참가사들 간 현실적인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본투글로벌센터는 투자유치 금액, 사업계약 및 제휴, 수상 등의 성과를 평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최우수 기업 1개, 우수 기업 7개, 특별상 기업 2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최우수 기업의 영광은 데이블이 차지했다.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개발한 데이블은 월 평균 해외 매출 성장률 32%, 해외 매출액 3억원을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800여개가 넘는 기업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우수 기업에는 기술 분야별로 메디퓨처스, 지에스아이엘, 비주얼캠프, 포디리플레이, 베이글랩스, 센스톤, 뤼이드 등이 선정돼 본투글로벌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 튜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인 뤼이드는 6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2020년 1월부터 시작되는 화공플랜트인 베트남 롱손 프로젝트와 멕시코 발전소 프로젝트 등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다.

포디리플레이도 실리콘밸리에 진출에 성공, NBC, ESPN 등 글로벌 방송사와 협력하는 등 360도 화면 리플레이 기술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최근 엑싯(Exit)에 성공한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블루바이저에게 돌아 갔다.

또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준 특허법인 MAPS의 정유낙 변리사와 전자신문의 김정희 기자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홍진만 이사는 ‘스타트업 설립부터 기업공개(IPO)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선정돼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PR 등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11일 멤버사 선발 3년 만에 인공지능 의료분야로는 국내 1호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우수 기업들의 성과발표와 참가자 간 교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준 기업에 감사하고, 박수를 보낸다”며 “본투글로벌센터는 앞으로도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특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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