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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서 개막

‘Startup’s Story Platform’

한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아시안 각국 정상들이 함께 참석했다. 아울러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리드 에이스팅스 넷플릭스 회장 등도 함께해 한·아세안 문화교류 확대방안 등을 모색했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사람중심의 포용적 협력, 상생번영과 혁신성장 협력, 연계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야기하며 “아시아 수요에 맞는 협력 방식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지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연대를 꾀하기 위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의 막도 올랐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유니콘,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총 3천여명)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교류·협력의 장이다.

먼저, 개막식은 25일 한·아세안 스타트업, 유니콘,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쑤빗 메씬시(Suvit Maesincee) 고등교육과학혁신연구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각국 대표들은 한·아세안의 스타트업, 유니콘 및 투자자들에게 한·아세안 스타트업 분야 교류·협력의 중요성과 통합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축될 한·아세안 스타트업 연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개막식에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박영선 장관이 개막식 행사에 ‘깜짝’ 출연했다. 영상에서 인공지능 박영선 장관은 자율주행차, AI 바리스타, AI 스피커 같은 인공지능 활용 사례와 스마트 상점, 스마트 공장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인공지능 박영선 장관 영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이 박영선 장관의 온라인 상에 있는 동영상 등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얼굴과 표정, 목소리, 움직임 등을 실제처럼 합성해 제작한 것이다. 머니브레인은 이미 여러 유명인들의 영상을 실제처럼 인공지능으로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한·아세안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IR피칭,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크래프톤, 쿠팡, 고젝, 부칼라팍, 큐레이브드 등 한·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출연해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와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큐레이브드는 김성훈 대표가 인도네시아에서 2013년에 창업한 음식·맛집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정한 2020년 유니콘 등극이 가능한 예비 유니콘 명단에 올랐다.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강연 이외에도 한·아세안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스타트업 정책을 교류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컨퍼런스’도 열린다.

한편, 해외 창업생태계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ComeUp 2019’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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