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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벤처붐 주역’ 성과 격려하는 자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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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10일 서울 엘타워(양재동)에서 대한민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과 아울러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째(1997년부터 개최)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탑’ 산업훈장으로 최상위 훈격을 유지해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전체 포상규모는 총 179점으로 훈장 2점, 포장 3점, 대통령 표창 17점, 국무총리 표창 18점, 중기부장관 표창 139점 등이다.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은 가스트론의 최동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은 피앤이솔루션의 김용을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이스트소프트의 정산원 대표, IEN한창의 장연덕 대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백여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가스트론의 최동진 대표는 35년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산업용 가스감지기의 국산화를 국내 최초로 실현하고, 안전기기 대표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피앤이솔루션 김용을 대표는 신뢰경영과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장비·설비 산업 분야에서 1,000억원 매출 달성 및 수출 증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무료 백신프로그램 ‘알약’ 개발로 국민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향상시킨 공로를, IEN한창의 장연덕 대표는 고효율 친환경 변압기 개발로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공로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백여현 대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벤처투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박영선 장관은 “한국 경제와 중소벤처기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혁신 벤처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DNA (Data, Network,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벤처 4대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과 함께 열린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매출 천억을 달성한 신규 벤처천억기업의 임직원을 축하하고,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컬리(대표 김슬아)의 성장 비결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2019 벤처천억기업조사’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 매출 천억을 달성한 벤처출신 기업(이하 ‘벤처천억기업’)은 전년도(572개사) 보다 15개사(2.6%) 증가한 587개였으며, 매출 1조원 이상 기업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11개를 기록했다.

또 국내 모든 천억기업의 매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벤처천억기업의 경우 일반 천억기업(非벤처출신 천억기업)보다 성과가 우수했다. 도전정신에 바탕한 벤처출신 기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업력은 24.9년이었으며, 중견기업이 대부분(65.9%)을 차지했다. 벤처 ‘출신’ 중소기업들이 성장해 우리 경제의 ‘튼튼한 허리’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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