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디퓨져 및 향기캡슐 제조업체 피움랩스가 프리팁스 창업기업으로 선정,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앞서 피움랩스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美 케이블 TV업체인 컴캐스트 등으로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프리팁스(Pre-Tips)는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투자자(팁스운영사, 엑셀러레이터,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1천만원 이상의 엔젤투자를 유치한 기업에게 1년 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피움랩스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의 개인투자조합인 ‘넥스트드림투자조합NEXT1호’로부터 1억원의 투자를 통해 이번 프리팁스에 최종 선정되었다. 기존 프리팁스 투자자 인정 조건이 팁스운영사, 엑셀러레이터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투자자 인정 기준을 개인투자조합으로 확장하면서 선정된 첫 사례다.
피움의 스마트디퓨저는 美 포시즌스 호텔, 로우스 호텔, 킴프톤 호텔 등 해외 유명 호텔과 파일럿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와디즈 론칭을 통해 3,792%의 목표를 달성하며 국내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올해 12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체험매장인 롯데하이마트 플래그십스토어 ‘메가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며, 매달 새로운 향료를 출시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피움랩스 김재연 대표는 이번 프리팁스 선정에 따른 사업 자금 확보로 지능형 실내 Air Care IoT플랫폼 구축을 위한 센싱기술과 이를 적용한 신제품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디퓨져 개발에서 얻어진 향기제어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종합 Air Care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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