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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즈니스 트렌드 & 동향] 모교에 창업펀드 결성하고 자비 165억 기부한 유니콘기업 대표

‘Startup’s Story Platform’  최대 물류기업 순펑(), 라스트마일 책임지는 실내 배달 로봇 공개

광둥성 선전에서 최근 열린 ‘물류 공급체인 박람회’에서 중국 최대 물류기업인 순펑(顺丰, SF)이 자체 개발한 실내 배달 로봇을 공개했다. 순펑은 이 로봇을 빌딩, 쇼핑몰, 아파트 단지 등 인구 밀집지역 라스트 마일 배달에 활용할 계획이다.

순펑에 따르면, 해당 배달 로봇은 센티미터급의 실시간 위치추적 기술을 통해 안전한 실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건물 엘리베이터 시스템과 연동되어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물건 수신자가 위치한 층까지 올라가 배송한다. 배터리 완충 상황에서 8시간 동안 운행이 가능하며, 수요에 맞춰 로봇의 외관 및 기능도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다. 이 로봇은 현재 일부 고급 오피스 빌딩에서 시범 운행 중이다.

사람을 통한 고품질 택배 서비스로 유명한 순펑은 근래 로봇 등 물류기술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18년말까지 순펑이 보유한 관련 기술특허 만 1645개다.

실내 배달 로봇을 비롯해 순펑은 박람회에서 자체 물류시스템 ‘순펑지도’과 AI 머신 비전 상품 ‘후이얜선통(慧眼神瞳)’ 등도 공개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자율주행 실내 배달 로봇의 상용화를 테스트 중이다.

텐센트, 허베이성(河北省) 정부와 스마트시티 건설 협력 

중국 허베이성 정부와 텐센트가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허베이성 내 스마트시티 건설 및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위한 협력을 할 계획이다.

올해 텐센트는 ‘위시티(WeCity) 미래도시’란 개념을 발표하며 스마트시티에 관한 구상을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제시 중이다. 위시티는 디지털 행정, 도시관리, 정책결정 등 산업 인터넷을 통합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이다.

한편, 텐센트는 허베이성 전역에서 텐센트식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앞서 2017년 슝안신구(雄安新区) 관리위원회, 허베이성 의약 관리국, 허베이성의과대학교와 디지털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전략적 협력을 공표한 바 있다.

바이트댄스 장이밍(张一鸣) CEO (윈쪽)

바이트댄스 장이밍 대표, ‘난카이대학교에 혁신 펀드’ 결성… 1억 위안 기부

글로벌 2위 유니콘 기업 바이트댄스의 대표인 장이밍(张一鸣) 이 난카이대학교에 혁신 펀드(南开大学创新基金)’를 설립하고 1억 위안(약 165억원)을 기부했다. 장이밍은 난카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다.

장이밍은 “더 많은 학생들이 창업을 통한 혁신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이밍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견학하며 혁신펀드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이밍은 혁신펀드 외 난카이대학교 인재육성펀드에도 1000만위안(약16억7천만원)을 기부했다. 장이밍은 모교 발전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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