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수아랩은 2013년에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으로, 산업 이미지 분석을 위한 딥러닝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수아킷(SuaKIT)을 개발ㆍ판매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코그넥스는 수아랩의 엔지니어링팀을 비롯한 전체 조직과 지적재산권(IP)을 획득하게 되었다. 앞서 코그넥스는 지난 2017년 4월 딥러닝 소프트웨어 업체 ‘비디 시스템즈(ViDi Systems)를 인수한 바 있다.
로버트 J. 윌레트(Robert J. Willett) 코그넥스 CEO는 “딥러닝은 공장에서의 비정형·불규칙적인 불량 등의 까다로운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지금까지 주로 사람에 의한 육안 검사에 의존해야 했던 것이었다. 수아랩의 뛰어난 지적재산권(IP)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과 광범위한 시장 적용 범위는 특히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날 수만 명의 사람들이 전자부품 및 하위시스템의 결함을 검사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어렵고, 지루하며,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육안 검사는 향후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으로 보다 더 높은 신뢰성과 낮은 비용으로 수행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기영 수아랩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은 회사 설립 때부터 가진 목표였다”라고 말하며, “코그넥스에 합류함으로써 이를 달성했고, 함께 더 많은 고객이 가장 복잡한 비전 애플리케이션 검사까지도 더 빠르고, 쉽게, 또한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영 대표는 코그넥스에 합류하여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 딥러닝 엔지니어 팀을 이끌 예정이다.
인수 금액등 구체적인 발표는 28일 코그넥스의 3분기 어닝콜(Earning Call)에서 발표된다.
https://ift.tt/2MQeh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