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코스바이오텍(대표 유원민 의학박사)이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닥터그라프트’ 라인을 출시했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조직 재생을 연구해온 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다. 신약 개발 연구 중 체내 유래 물질과 자연 성분으로부터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원료를 발굴, 이를 바탕으로 세포의 성장과 증식, 치유, 세포 분화를 자극하는 자연발생물질 성장인자 조합을 개발했다.
해당 성장인자는 피부 재생에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보이는 일곱 가지 인자의 조합물이다. 이 조합물은 유전 등 여러 원인으로 손상된 모발 성장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정상화시켜 궁극적으로 모낭 세포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임상실험 결과 닥터그라프트 기능성 샴푸와 토닉이 두피 진정과 보습에 매우 효과적임이 증명됐다. 2주 간의 짧은 실험 기간에도 두피의 붉은 기 회복, 보습력 증가, 각질 감소와 더불어 모발 뿌리 볼륨이 눈에 띄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닥터그라프트 라인을 개발한 유원민 대표와 류희중 고문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출신이다. 유 대표는 2008년까지 연세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 류 고문과 미용성형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이들은 모발이식센터 메가그라프트를 운영하며 20년 간 탈모 치료 및 모발이식 등 치료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노하우를 접목해 1년 간 연구 개발한 결과물이다.
유원민 대표는 “닥터그라프트 라인은 조직재생을 긴 시간 연구해온 결과를 모발 성장에 적용한 제품으로, 탈모에 좋은 여러 성분을 단순 첨가한 기존 타사 제품들과는 개발 과정 자체가 다르다”며 “본 제품을 통해 천만 명을 넘은 국내 탈모 인구가 두피의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닥터그라프트 라인은 이미 베트남과 캄보디아로부터 초도 물량 주문을 확보했다. 이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일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마케와케 및 라쿠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릴 한중일 산업박람회에도 출품해 중국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한편, 메디코스바이오텍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테크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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