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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누적 거래액 2천억 넘어…2020년 5천억 전망

‘Startup’s Story Platform’

지난 10월 2일 와디즈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임팩트포럼에서 와디즈 신혜성 대표가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최근 누적펀딩액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와디즈는 지난 1월 누적 펀딩액 1천억원을 기록했었다. 남은 4분기까지 더해지면 올 한해 펀딩액만 1,6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내년 5,000억원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현재 와디즈 회원수는 150만명, 월간 이용자는 770만명 규모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50%로 매년 2-3배 이상 성장 중이다.

와디즈는 이미 지난 8월 프로젝트 오픈건수가 누적 1만건을 돌파하며 현재까지 1만개가 넘는 스타트업 관련 프로젝트를 배출됐다. 현재 매월 700개의 프로젝트가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곧 매달 1,000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워드형과 투자형 서비스를 구분해 살펴보면 리워드가 약 1,270억, 투자가 약 730억을 차지하며 6:4 비율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리워드 펀딩 규모는 월 100억원을 넘었다.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한 기업 중 후속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920억원에 이른다.

특히 서울 외 지역에 기반을 둔 창업 기업 및 스타트업에 자금 조달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와디즈가 발표한 ‘2019 상반기 스타트업 펀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외 지역 기업의 펀딩 참여 비율이 2017년 29%에서 올 상반기에 50%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상반기 모집금액 기준 87%를 와디즈가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지난 7년간 와디즈는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지지의 마음으로 참여하는 투자자를 서로 연결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왔다”며 “사막 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모험 자본을 더 활성화 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창업 기업과 스타트업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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