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센싱이 지난 27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주최하는 제5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비즈니스 혁신(Innovation in Business)’ 부문 수상기업이 되었다.
비트센싱은 국내 최초로 전방 차량용 레이더 개발에 성공해 현재까지 국내 유일의 차량용 레이더 양산 기업인 만도의 초기 레이더 개발팀 멤버들이 2018년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을 조명하고 수상하여 대중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올 해 5주년을 맞이했다.
수상기업에 대한 심사와 평가는 한국인과 독일인으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단이 혁신 수준, 시장에서의 성공여부나 가능성, 회사에 미친 긍정적 영향, 그리고 사회 편익의 정도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비트센싱은 완전 자율 주행 실현을 위해 차량에 설치하는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더(High Performance 4D Imaging Radar) 기술을 개발 ∙ 제조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핵심 센서로, 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어 보다 안전한 자율 주행을 구현하기에 그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비트센싱의 레이더 기술은 신호 위반 및 과속 단속, 차량 내 운전자 및 영유아 바이탈 체크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독일로부터 이러한 상을 받게 된 것은 비트센싱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레이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며, “어떠한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자율 주행을 실현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비트센싱(Bitsensing)을 비롯해 포티투마루(42Maru, 디지털화 혁신 부문), 독일 우량 대기업 바스프(BASF, 지속가능성 혁신 부문), 헨켈코리아(Henkel Korea, 특별상 부문)가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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