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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타트업 6개사로 보는 CJ그룹 오픈이노베이션 바로미터

‘Startup’s Story Platform’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CJ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 VentUsㆍOpen+Venture+Us)’의 첫 번째 기수가 대중 앞에 섰다.

25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렌치에서 CJ그룹 통합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의 첫 번째 데모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CJ의 주요사업군이라 할 수 있는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3개 분야의 기술 및 사업모델을 보유한 6개 기업이 IR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발표 스타트업은 각 사가 발견한 기존 시장의 문제점, 핵심 기술을 통한 문제 접근 및 해결 방법을 공유하며 기술을 통해 변화할 미래를 소개했다.

이날 무대에 선 기업은 도구공간(작업자 추종형 자율주행 로봇), 라이언로켓(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서비스), 마로로봇테크(QR코드 인식 이송로봇), 보이스루(AI기반 크라우드 소싱 영상번역), 비주얼캠프(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엘핀(위치기반 인증서비스)으로 CJ의 오픈이노베이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오벤터스는 CJ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모집, 선정되었다. 이후 양경준 크립톤 대표, 강재민 더인벤션랩 이사, 박성혁 컴퍼니D 대표 등 사업분야별 권위자와 CJ 실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담 멘토단과 함께 3개월간 스케일업 및 인큐베이팅 과정이 진행되었다.

데모데이 이후에도 CJ는 사업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에는 공동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홍보영상 제작 및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홍보∙마케팅 기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해당 분야와 관련된 글로벌 전시회∙박람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된다.

김경훈 CJ대한통운 상무는 “3개월간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CJ그룹 계열사 멘토단이 많은 노력을 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은 언어가 다르다고 한다. 일하는 방식이나 속도가 다르다. 그 간극을 메우며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오늘 선보이게 되었다. 앞으로도 CJ그룹은 협업 모델을 찾아 모두가 성장하는 디딤돌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하 행사 IR기업 소개(발표순) 및 행사 스케치.

오벤터스 데모데이 현장 ⓒ플래텀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 ⓒ플래텀

도구공간 

도구공간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반 로봇 전문기업이다. 라이다, 음향, 영상 기반 딥러닝 기술로 개별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원격제어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네트워크 음영지역에서도 끊김없는 모바일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구공간은 오벤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통운 물류센터 내 SLAM 및 영상 인식 기반의 무인 이송로봇 PoC를 진행했으며, 작업자 추종 및 초기 위치 자동반송 기술을 통해 토털 피킹 생산성 증대 가능성을 데모데이에서 검증했다.

김덕근 마로로봇테크 대표 ⓒ플래텀

마로로봇테크

마로로봇테크는 비전인식 기반 무인 이송로봇 전문기업이다. QR, 비전센서 등 비전인식 기반의 로봇 제어, 위치인식, 하드웨어, 커스터마이즈까지 물류 이송 로봇의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여 기아자동차 등 다수의 기업에 상용화시킨 로봇 전문기업이다.

마로로봇테크는 오벤터스를 통해 대한통운 물류센터 내 QR 인식 기반의 무인화 이송 PoC를 진행했으며 특정 지점 간 최대 1m/s의 속도, ±2.6mm의 위치로 팔레트를 이송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김동수 엘핀 대표 ⓒ플래텀

엘핀

엘핀은 위치기반 인증서비스 제공사다. 위조 및 변조가 어려운 이동통신 기지국과 위치인증 AP로부터 수신한 고유의 위치 정보를 활용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엘핀의 위치인증 서비스는 생태, 유심, 상호인증 등 복합인증 기술을 통해 여러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하다.

엘핀은 데모데이에서 영화관 도착 시 자동 티켓 활성화되어 별도의 체크인이 필요 없는 위치기반 스마트 체크은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 ⓒ플래텀

라이언로켓

라이언로켓은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엔진 API 서비스 제공사이다. 특정한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목소리를 모사한다. 어떠한 텍스트를 입력하더라도 구현 가능하며 음색 뿐만 아니라 말투, 말의 속도까지 재현할 수 있다.

라이언로켓은 오벤터스 인큐베이팅 기간에 신비아파트 전화놀이 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패턴을 파악해 새로운 음성 콘텐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김나영 비주얼캠프 매니저 ⓒ플래텀

비주얼캠프

비주얼캠프는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스마트폰, AR, VR에 최적화된 시선추적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시선추적 기술과 비정형 시선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 광고, 유통, 교육, 훈련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파트너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돕는다.

비주얼캠프는 이날 시선데이터 기반 모바일 커머스 앱 고객의 상품 구매 패턴을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 ⓒ플래텀

보이스루

보이스루는 AI기반 크라우드 소싱 영상 번역 서비스 개발사다. AI기반 크라우드 소싱 영상 번역 및 퀄리티 콘트롤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대비 5배 저렴하고, 16배 빠른 자막 제막 플랫폼 자메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보이스루는 데모데이에서 유튜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데이터 기반 MCN 플랫폼을 제안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상무가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플래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CJ와 공동주관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플래텀

박성혁 컴퍼니D 대표가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및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플래텀

이재훈 CJ 상생혁신팀 팀장이 오벤터스 경과를 소개하고 있다. ⓒ플래텀

양경준 크립톤 대표가 멘토링한 팀을 소개하고 있다.  ⓒ플래텀

강재민 이사가 멘토링 팀을 소개하고 있다.

양경준 크립톤 대표, 강재민 더인벤션랩 이사, 박성혁 컴퍼니D 대표를 비롯한 CJ그룹 오벤터스 전담 멘토단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플래텀

오벤터스 데모데이 현장 ⓒ플래텀

오벤터스 데모데이 현장 ⓒ플래텀

오벤터스 데모데이 현장 ⓒ플래텀

오벤터스 데모데이 현장 ⓒ플래텀

오벤터스 데모데이 현장 ⓒ플래텀

오벤터스 데모데이 현장 ⓒ플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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