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중국 진출 길도 열려 있다

‘Startup’s Story Platform’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단계에 있어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말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하고 성장 기반 조성, 산업 생태계 강화, 1인 미디어 저변 확대, 해외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인 미디어 분야의 산업적 가능성을 조명하고 창작자간 소통 강화를 위해 9월 6-7일 양일간 SETEC에서 ‘2019 대한민국 1인미디어 대전’이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서울시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 이하 ‘RAPA’),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 한국MCN협회(회장 박성조, 이하 ‘KMCN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서, 1인 미디어 산업 발전 전략 콘퍼런스,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간의 사업연결(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상생부스, 분야별 1인 미디어 창작자의 무대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어린이·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인 미디어 창작자 ‘헤이지니’와 올해 RAPA, SBA의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20개 팀의 신규 창작자들이 함께하여 건강한 1인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한 ‘클린 콘텐츠 자기선언’을 진행되었다.

또 “1인 미디어 산업의 방향과 수익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1인 미디어 산업 전략 콘퍼런스’도 열렸다.

콘퍼런스에서는 안승해 중국 ‘바이두’ 부총경리는 ‘중국 동영상 시장의 기회와 1인 미디어 진출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자사의 모바일 영상 플랫폼 서비스인 ‘하오칸스핀(好看视频)’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 한중 MCN 아도바(의장 안준한)의 1:1 상담 부스도 운영되었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 소속 김철민 에디터가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콘텐츠 수익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으며, 인도네시아의 MCN사업자인 ‘아반세라(Avancera)’의 루이스 고(Louis Go)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동남아시아 시장의 1인 미디어 성장과 수익창출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해외진출을 꿈꾸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에게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현지 정보를 공유했다.

안승해 부총경리는 “현재 중국 동영상 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유튜브인 바이두 하오칸 비디오에서는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의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하지만 언어적, 법적 문제 등으로 인해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이 단독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인증된 MCN파트너들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도바는 바이두 하오칸 비디오의 MCN 파트너로서 중국 진출 크리에이터를 찾고 있다.

아도바 안준한 의장은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중국 영상 플랫폼에 진입하고자 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철저히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생각하며, 채널 개설·인증·운영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도바는 크리에이터가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어디에서나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도록 모든 도전을 응원하며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https://ift.tt/2PTUbHA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 2024 NORI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