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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우먼 멤버십 서비스 ‘헤이조이스’ 20억 원 프리A 투자 유치

‘Startup’s Story Platform’

워킹우먼 멤버십 서비스 ‘헤이조이스’를 운영하는 (주)플래너리가 최근 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이지스자산운용과 더불어 기존 투자사인 옐로우독, 패스트파이브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옐로우독, 패스트인베스트먼트, 패스트파이브로부터 총 7억 원의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헤이조이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27억원이 됐다.

헤이조이스는 멤버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커리어 개발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각종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다양한 분야 및 연차의 멤버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모임∙이벤트 등을 통해 역량 개발, 커리어 컨설팅, 취업∙창업 정보공유 등 특화된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서울 지하철 선릉역 인근에 라운지, 라이브러리, 미팅룸, 요가룸 등을 갖춘 멤버 전용 아지트도 운영 중이다. 현재 멤버는 약 400명. 지난해 9월 서비스 론칭 초기부터 안정적 매출을 거두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측은 “800여 만 명에 이르는 2040 워킹우먼의 니즈와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주목도 높은 브랜드를 구축했다. 공간,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성 또한 갖췄다”고 평했다.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라운드에도 참여한 옐로우독 제현주 대표는 “자기개발 욕구와 시장 영향력이 큰 워킹우먼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에 충성도 높은 멤버십 기반을 만들어냈다. 항후 성장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플래너리 이나리 대표는 “헤이조이스는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는 고객 정체성 혹은 시장을 가장 먼저 특정하고 호명한 회사다. 여성을 누군가의 엄마, 아내, 딸이 아닌 ‘일하는 사람’ 그 자체로 존중하며, 그들 만의 욕구와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헤이조이스는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멤버들의 연결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론트엔드 개발자, 온∙오프라인 프로덕트 기획자, 그로쓰 마케터, 컨텐츠 PM, 비즈니스 디벨로퍼 등의 직군에 대한 채용을 곧 시작한다. 이달 초에는 레진코믹스 강소리 공동창업자를 CTO로 영입한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멤버들만을 위한 전용 앱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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